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성 로마 제국/오해 (문단 편집) === 초기 구성국 === || [[파일:Holy_Roman_Empire_11th_century_map-en.svg.png|width=100%]] || || * 녹색 계열은 [[독일 왕국]] * 붉은 계열 색은 [[이탈리아 왕국(중세)|이탈리아 왕국]] * 보라색 계열은 [[교황령]][* 로마 시와 그 주변 + 볼로냐, 라벤나(표시 안 되어 있지만) 등 북동부 해안 + 둘을 연결하는, 페루자(Perugia) 중심의 길고 좁은 회랑 모양의 영역.] * 황토 계열 색은 [[보헤미아 왕국|보헤미아]]([[서슬라브]]) * 노란색은 [[부르군트 왕국]][* 중프랑크의 분할 과정에서 부르군트는 독립된 국가였다가 1032년 [[콘라트 2세]] 때 신성 로마 제국으로 편입되었다. 이 부르군트 왕국에서 떨어져 나온 [[사보이아 백국]]이 바로 [[이탈리아 왕국|통일 이탈리아]]의 전신이다.] || 신성 로마 제국의 당시 체계를 보면 민족 세계를 알 수 있다. 초기에 신성 로마 제국을 구성하던 하위 국가는 [[독일 왕국]], [[이탈리아 왕국(중세)|이탈리아 왕국]], [[보헤미아 왕국]], [[부르군트 왕국]]이 있었다. '''[[독일 왕국]]'''은 이탈리아 왕국이나 보헤미아 왕국과 동등한 관계가 아니었다. 독일 왕국은 신성 로마 제국의 모체가 되었기 때문에 [[선제후]] 회의에서 독일 왕국의 국왕([[독일왕]])으로 선출된 자가 교황의 대관을 받아 황제가 되었다. 교황은 대관을 거부할 수는 있어도 선거를 물리고 다른 사람을 황제로 앉힐 수는 없었다. 교황이 정치적인 이유로 대관을 거부한 경우에는 명목상 황제가 아니라 독일왕이었지만 실질적인 황제로 인정받았다. 역대 신성 로마 제국 황제들 중 거의 절반이 교황 대관을 받지 못한 독일왕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 문제 없이 역대 신성 로마 제국 황제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와 있다. 15세기 [[막시밀리안 1세(신성 로마 제국)|막시밀리안 1세]]는 이런 명목과 실질의 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해 독일왕 선출과 동시에 스스로 황제를 칭했고, 이후 황제들은 교황의 대관을 받지 않고 황제가 되었다. 독일 왕국은 인구 등 규모에 있어서뿐만 아니라 정치적 지위에 있어서도 제국에서 특별한 지위를 가지고 있었고, 독일 왕국은 신성 로마 제국과 사실상 동일시되었다. 후대 [[독일 제국]]과 [[프로이센 왕국]]의 관계와 비견할 수 있다. '''[[이탈리아 왕국(중세)|이탈리아 왕국]]'''은 신성 로마 제국이 건국되던 962년부터 독일 왕국과 더불어 함께 제국을 구성하던 하위 왕국이었다. 중세 이탈리아 왕국의 전신은 랑고바르드 왕국이었다. 랑고바르드 왕국은 6세기경 [[게르만족]]의 일파인 [[랑고바르드족]]이 [[이탈리아 반도]]에 침입하여 세운 나라였다. 이탈리아에서 수백 년간 세력을 유지했던 랑고바르드 왕국은 다른 게르만 국가인 [[프랑크 왕국]]의 [[카롤루스 대제|카롤루스 1세]]에게 정복되었고, 북이탈리아의 랑고바르드족은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남이탈리아에선 베네벤토 공국 등 랑고바르드 잔존세력이 한동안 존재했다. 그래서 [[밀라노]]를 포함한 북이탈리아 지역의 한 주이자, 넓게는 역사적 지리적 맥락에서 북이탈리아 전체를 의미하는 [[롬바르디아]]와 혼동의 여지가 있으나, 동로마의 남이탈리아 지역 중 한 테마의 이름이 Longobardo였다. 프랑크 왕국이 분열된 후 북이탈리아는 장남 로타르가 관할하는 중프랑크 왕국에 속하게 되었고, 또 메르센 조약을 통해 중프랑크는 북쪽의 영토를 동프랑크와 서프랑크에게 사이좋게 떼어주고 북이탈리아만 남게 되었다. 그래도 북이탈리아를 가지는 자가 황제를 겸하게 되어서 북이탈리아의 대접은 나름 좋았다. 그러나 이 때문에 북이탈리아 지역은 서로 황제가 되려 하는 카롤루스 왕가 방계의 프랑크 귀족들 간의 혼란에 빠졌고, 결국 960년 교황의 요청으로 이탈리아에 원정온 [[독일 왕국]]의 국왕 [[오토 1세]]에 의해 합병된다. 북이탈리아의 위협으로부터 교황령을 보호해준 대가로 오토 대제는 이탈리아 국왕과 더불어 황제가 된다. 이로서 이탈리아 왕국은 독일 왕국과 더불어 신성 로마 제국의 창단 멤버가 된다. 이탈리아 국왕직은 독일왕과 더불어 신성 로마 제국 황제가 자동으로 부여받는 타이틀이 되었다. '''[[보헤미아 왕국]]'''은 [[체코인]]이 다수인 제후국으로 신성 로마 제국 내에서 이탈리아와 더불어 독일어를 사용하지 않는 지역이었다. 보헤미아는 처음에 공국으로 출발했지만 12세기 말 [[오타카르 1세]]가 스스로 왕국이라 칭했다. 지리한 논쟁 끝에 정치적인 타협으로 호엔슈타우펜 왕조의 신성 로마 제국은 보헤미아가 왕국을 칭하는 것을 승인했다. 그러나 애초에 공국이었던 보헤미아는 왕국으로 승격된 후에도 독일 왕국 내에 있는 하위 선제후국(공국)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 ~~외왕내공??~~ 보헤미아 왕국 국왕이 독일 왕국 국왕을 뽑는 7명의 [[선제후]]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이 독일 왕국과 보헤미아 왕국의 관계가 동등한 왕국이 아닌 주종의 관계임을 보여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